삼성동에 있는 Redhat 코리아 교육장에 교육받으러 왔다...
5일짜리 교육이면 여유 있겠지만 4일짜리라 금요일에 다시 대전에서 출근을...ㅜ.ㅠ
예전 IBM 교육센터에서는 인터넷 회선을 완전 막아놔서
벤더 사람들은 HSDPA 모뎀으로 노트북 연결하고 그랬었는데
여긴 아예 교육용 리눅스 시스템에 연결을 해놨네 그려...ㅎㅎ
덕분에 이렇게 포스팅도....

컴퓨터가 델 컴퓨터인데 키보드가 생긴건 맘에 드는데 키감은 별로다...움..
쌕쌕거리는 소리도 나고...
그리고 수강생이 달랑 4명인데 그나마 2명은 10시가 넘었는데도 오지도 않고...
이러니 맨날 폐강되고 그러지...흠..
교육이라면 좀 제때제때 와줘야 하지 않나?

인터넷도 되는데 이번 교육은 리눅스 가지고 좀 많이 가지고 놀아야 겠다..
이거 와우만 되면 내 컴도 리눅스 시스템으로 바꿔도 상관없을거 같은데..ㅎㅎㅎ
Posted by ToD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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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41만원!!

아직 완벽한 스펙은 아닌듯 하지만..

하나 달아보고 홈시어터 들어오면 그쪽에다 달아버릴까..- -;;

근데 뭐..블루레이고 HD-DVD고 당장 타이틀이 없으니..- -;;;

아...얼른 듀얼 플레이어 괜찮은거 나와라...엄하게 PS3 사게 하지 말고..ㅜ.ㅠ

Posted by ToD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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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LB park >

월드 시리즈 직전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21승 1패의 기적의 레이스를 달려왔던 콜로라도 로키스..

메이저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전승으로 월드 시리즈에 올라왔던것이 독이 되었던 것일까..
아니면 1승 3패의 벼랑에서 3연승을 달리며 ALCS를 뒤집은 보스턴의 기세가 더욱 강했던 것일까..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레이스를 지나고 시작된 월드 시리즈는 그 뜨거움이 마치 거품처럼 식어버리듯이 콜로라도의  4연패로 막이 내리고 말았다.

사실 팀사상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올라온 콜로라도와 역사와 전통과 돈으로 무장한 보스턴의 싸움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시작부터 차이가 나는 게임이었다.
보스턴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우승경험, 혹은 월드 시리즈의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었고 콜로라도는 대부분이 월드 시리즈가 처음인 선수들..(대부분 팜에서 커온 선수들)
다들 젊은 선수들이라 다음 기회가 있을수 있다고 할 수도 있고, 내년부터 더욱 성장할 수도 있다 하겠지만..

토드 헬튼...

현역 타자들중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온 타자들 중 하나이면서 가장 저평가된 타자..
쿠어스 필드라는 타자 극강의 구장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쌓아온 커리어이기 때문에
정당한 평가를 받아보지 못한 타자이면서,
콜로라도라는 신생,약체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기에 포스트 시즌을 제대로 밟아보지도 못했던 타자.
올해 초,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고자(팀은 초 장기계약에 고액연봉자를 좀 처리해보고자) 추진되었던 트레이드의 상대팀은 바로 보스턴...
시즌 마지막을 질주하여 가지 못할 것 같았던 월드 시리즈를 자신의 팀을 이끌며 올라갔지만 상대팀, 그리고 우승 팀 또한 보스턴..

홈 그라운드인 쿠어스 필드에서 우승 축하 파티를 벌이고 있는 보스턴을 바라보는 저 토드 헬튼의 모습은 꿈만 같았던 07년 시즌을 정말 꿈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 같다.

전문 사진 기자가 찍은 사진도 아니며 아마도 팀이나 구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찍은 사진인 것 같지만 올해 MLB 사진중 가장 가슴을 울리는 사진이 아닌가 싶다.

올해 조금 부진했던 스탯을 내년에는 올려서 다시 한번 도전!! 로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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