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동안.

Trivial Work 2010. 11. 29. 13:05
여기 글을 하나도 안썼구나. 
그래도 글쓰기는 블로그가 제일 편하긴 한데.
여길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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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 in Mono

Culture/Music 2009. 11. 6. 15:29
지난달의 가장 큰 지름

어떻게 보면 사치일지도 모르는...개당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모노 박스셋
스테레오 박스셋하고는 다르게 스테레오로 녹음된 후기 3개 앨범은 빠져있는 불완전한 박스셋

다 필요없고

내가 그동안 들어왔고 좋아하고 열광했던 음악의 90퍼센트 이상이 여기에 담겨있다.
고등학교때 농담으로
'내가 비틀즈 앨범을 하나 사면 다 사게 될거 같아서 안사'라고 친구에게 얘기한적이 있었는데
결국 이런식으로 소장하게 되는구나.

CD 전부 리핑해서 그거만 듣고 다니는 중.

진리다.
Posted by ToD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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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보고

Culture/Blessing 2009. 7. 2. 00:38

[음반]
1. Re:Generation - Nat King Cole
2. Journal For Plague Lover - Manic Street Preachers
3. Atomos - 서태지

냇 킹 콜은...예전 음원..특히 보컬을 두고 요즘 애들이 믹싱하는 식으로 만든
트리뷰트 앨범이라고 해야되나..리믹스 앨범이라고 해야되나..암튼 그런데
참여 멤버도 괜찮고...앨범도 잘 나온듯 하다. 멜론음원으로만 듣다가 이번에 구입

매닉스는 신보 나왔는지 모르고 있다가 의무감으로 구입
멘트는 Holy Bible 때로 돌아갔다고는 하는데 잠깐 들어보니 돌아가려고 노력은 많이 한듯 한데
역시 세월의 무게는 이기지 못하는 것인지...예전의 그 날카로움은 확실히 많이 무뎌진듯..
실종(이미 공식적으로는 사망)된 리치의 빈자리는 역시 리치로만 메꿀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지
리치가 생전에(?) 남긴 말들로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어서 앨범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때의 향기는 나지만 단지 그뿐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도 별점을 매기라면 단연 4개 이상!! 빠심 가득히!

서태지는 드디어 앨범을 내놓았구나.
사실 이번 지름의 주인공인데 7월 1일 발매일을 까먹고 있다가
6월 30일에 그래24에서 예약문자온거를 보고 들어가서 예약구매하는 김에 나머지것들도 구매하게된..
이전에 나온 두장의 싱글도 다 샀고, 앞부분은 신곡이 아니라 싱글에 있던 곡들이라 좀 식상하긴 한데
그래도 앨범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는 적어도 나에게는 다른듯 하다
왠지 좋게 들리는듯..ㅎㅎ
지금 이 포스트를 쓰는 시점이 아직 juliet을 듣고 있는 시점이라 신곡에 대한 감상은 따로 써야할 듯 하다.
난 대장이라 부르지 않고 그냥 서태지라고 부르는, 딱히 팬이라고 할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어쨌든 앨범을 낸 이상 반갑게 비닐을 뜯어야 하는것 아니겠나..ㅎㅎ

남은 지름아이템은 출퇴근용 자전거!! 20만원대냐 40만원대냐 고민중..- -;
미니벨로 접이식을 선택하는데는 체중의 제약이 큼...어흑..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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