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레이드 진짜 앞뒤 안보고 달리고 있는거 같다.
그나마 회사에서 짜잘한 일들도 있고 신입사원인 첫해라 평가도 없고 하니까 이러지...
화, 금, 토 3일간의 레이드 거의 빠지지 않고 있고
금요일은 뭐 널럴한 화심이라..포인트 관리차 참석하고 있지만
화, 토에 있는 검둥(이젠 +사원) 레이드는 진짜 이런적이 없었지만 물약도 챙겨가며 출석중이다.

개인적으로 4시간 레이드를 위해 2~3일동안 레이드 준비하는 게 그닥 맘에 안들었었는데
요즘은 화주작업(나무구렁 평판작업이 덤으로 되니 좋다!)도 하고 드루로 꿈풀도 캐러 다니고
저항템도 맞출 예정이고...암튼 레게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게다 대충 그날 본 레이드 보스는 그날 킬해버리는 공대 사람들 때문...- -;;;
폭군에서 한 2주 들이댔었나? 그러다가 벨라 보고 그날 킬하고...
용기대장 보고 그다음주 트라이때 킬해버리고
크로마구스 두번째에 킬해버리고
네파 처음 본 날 3번째 트라이만에 킬해버리고..-_ -;;(보너스 포인트에 다들 미친듯.)
어제 처음으로 사원 갔는데 스케람에서 세번 트라이에 킬..
살투라는 두번째 트라이에 쫄 두마리 잡으면 잘한거다..라면서 위로하다가

'오늘 혹시 다운시키면 보너스 포인트 5점입니다'

라는 공대장의 한마디에 세번째(어제의 마지막) 트라이에 살투라 다운...- -;;;
정말 너무 빠른 성장으로 인해 강백호처럼 '등이아파요' 라고 곧 말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까지 들 정도다

어쨌든 공대가 정말 빠른속도로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보니
사람들도 신이 나는지 출석률도 좋고 준비도 상당히 잘해오는 편이다.
이제 아이템 분쟁과 포인트 논란만 잘 넘어가준다면
구성이 워낙 끈끈한 공대라(오프라인에서의 관계가 베이스인 공대원들이 많아서) 장수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이런 분위기를 타버려서 나도 정말 레게스러운 와우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블로그고 뭐고 집에만 오면 와우...- -;;;
와우 끝나면 잠깐 주위(집)을 돌보고 취침후 출근..- _-;;
아...이러면 곧 나가떨어질거 같은데...하면서도 사원에 들어서니 그런 걱정은 다 사라지고
눈앞에 있는 벌레들한테 죽어라 난도질만..- -;;;

사실 와우에서 잡다하게 하는거 끊고 레이드만 집중하는거니까 플레이 타임이 늘어난것은 아니지만
빠져서는 안된다는 부담은 확실히 존재한다.
사무실 사람들끼리 술먹는 것도 화요일이나 금요일은 빠져야되고, 주말에는 평판작업하고..
그래도 일단 지금 현재는 달려볼 생각이다.
확팩나오기 전까지는 뭐...달려보고....확팩나오면...또 달려... orz...

오늘은 와우쉬고 술먹는날....


Posted by ToDEnd
,

Can't display this flash media



아...광고 진짜 잘만들었네....
사고싶고..사주고 싶네...8만원 정도 하는거 같던데..으으....
Posted by ToDEnd
,
예전 디아블로 II를 할적에..(대충 60렙쯤까지 키우고 못했던거 같은데)
주 캐릭은 팔라딘이었고 무조건 패는 질딘인가 그랬을거다...
그때 정말 좋아했던 효과중에 하나가 바로 Life/Mana Drain!!! 이른바 피빨기였다.
그때 내 팔라딘은 한번 공격이 들어가면 옆에 놈들까지 한번 더 치면서 추가 공격이 들어갔었는데
(이게 아마 zeal이라는 스킬이었던듯 passive!)
칠때마다 확률적으로 생명력이나 마나를 빨아대는걸 보면서 흐뭇해했던적이 있었다.

와우에서는 drain 효과가 많이 약화된것 같다.
흡혈 마부가 있긴 하지만 효과도 미미하고 그외에 흡수에 관련된 착용/사용 효과는 거의 없는것 같다.
대신에 회복에 관련된 효과가 강화된 듯하다. (힐러들 마나회복 효과 찾으러 다니는거 보면 안다)
배틀넷 시스템에서 MMO 시스템으로 넘어오면서 흡수보다는 회복이 밸런스가 맞을거라 생각한거 같다.
그래도 피빠는게 재밌는데..^^

익스한테 흡혈 마부나 하나 해봐야 겠다.....


ps- 회사에 앉아있으면 완전 drain당하는 느낌...아무것도 안하고 졸고있는데도 퇴근때는 피곤하다..ㅜ.ㅠ
    


Posted by ToD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