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기다림 끝에 전멸의 비수를 먹은게 한달 조금 넘은거 같은데....
아웃랜드가 열리고 드디어 무기 교체가 이루어졌다..- -;;;
아마 무난하게 정석으로 퀘공략을 했으면 좀 더 오래 걸렸을지도 모르겠는데
어제 밤 회식 대충 끝내고 집에 들어와서 혼자 퀘를 하고 있는데
투기장 퀘를 같이 하자고 하는 요청이 들어왔다.
어차피 나도 할 수 있는 퀘이고..해놓으면 좋은 퀘일거라 싶어서 한다고 했다.

(뭐 그 직전에 65렙업 달성하고 오픈베타 기간 끝나고 무료유저들 솎아내는 서버 재시작이 있었다
난 오베를 제대로 무료로 하고 있었다는...그전에 계정 끝난줄도 모르고..- -;;)

호드, 얼라가 줄서서 기다리면서 투기장 퀘를 수행을 하는데
우리보다 먼저 와있던 호드 분들은 2명뿐이라 마지막까지 수행을 못하여 우리에게 순서 양보를 했고
얼라도 뭐 중간에 들어왔는데 실패하고 나서는 뒤로 물러앉았다.
우리는 만렙 전사, 사제 도우미 완비하고 흑마, 냥꾼, 도적의 초뎀딜 구성!!
이미 장신구를 바꾸고 특성을 잠행올인으로 바꾼터라..
사전계획+매복+4버블 절개 콤보가 바로 들어가니 어그로가 나한테로 오더라....(이거 좋아해야 하는거?)
소멸로 피해주시고 안정적인 뎀딜!(이건 잘하지)..4마린가 5마리 나오는(하나하나가 연퀘라고 볼 수 있는) 거 다 잡고

퀘 완료를 했더니 파템 단검을 하나 주는데
보자마자 전멸의 비수는 교체..- -;;
보조로라도 쓸려고 했으나 샤니의 비수가 보조로 썼을때 더 좋은 상황..- -;
이럴줄 알았으면(잠행타고 보조무기가 필요한) 샤니의 비수 받을때 공속좋고 적중붙은 다른 단검 받을껄...ㅜ.ㅠ
암튼 에픽 단검 2개가 순식간에 파템 단검으로 바뀌었다.

두른이라는 또 다른 67렙 정예 퀘몹을 잡았는데(이건 순전히 도우미로) 뎀딜이 다르긴 다르더라
매복 기습질 뎀쥐가...우우

잠행 도적 궁극기인 그림자 밟기의 샤프함에(워프다 워프!! ) 어쩔줄을 몰라하면서 플레이하다가
무기도 바꾸고....아..기분 좋아라
전멸이 이렇게 허무하게 교체된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익스는 하루하루 강해진다!!
Posted by ToD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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